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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마라톤 소개 (아프리카, 북미, 오세아니아)

by playandlearn 2025. 1. 14.

시드니 마라톤에서 볼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 사진

아프리카 마라톤: 대자연과 함께 달리기

무려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이번에 소개드릴 마라톤은 대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경험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회들입니다. 아프리카의 마라톤은 마라톤의 전설 킵초게 선수를 비롯해서 세계적인 장거리 주자들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이미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케냐의 나이로비 마라톤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콤라즈 울트라마라톤이 유명합니다.

케냐의 마라톤 대회는 비교적 높은 고도에서 열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난이도로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더 큰 도전이 됩니다. 특히, 킬리만자로 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국내에선 절대 볼 수 없는 대자연의 웅장함과 러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뛰는 것은 단순히 달리는 것을 넘어 맑은 공기 속 대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이색적입니다. 하지만 높은 고도와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는 체력 소모를 더 증가시키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 또한 동반되어야 안전합니다.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콤라즈 울트라마라톤은 약 90km에 달하는 울트라 마라톤급의 초장거리 대회로, 마라톤을 넘어선 인내심의 싸움이라 악명이 높습니다. 이 대회는 평범한 도심에서 벗어나 아프리카의 다양한 푸르고 자연이 살아있는 지형과 풍경 속에서 펼쳐지며, 러너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새로운 차원의 성취감을 제공합니다. 뜨거운 아프리카의 햇살, 먼지가 날리는 도로, 그리고 연이어 등장하는 악명 높은 언덕 구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도전이지만, 완주 후에는 그만큼 더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습니다. 아프리카 마라톤의 매력은 단순히 기록을 목표로 하는 것에서 끝이 아니고, 참가자들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고 도전 그 자체를 즐기는 데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북미 마라톤: 대규모 이벤트와 열정 가득한 도시들

다음 북미 마라톤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며 인기 있는 대회들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뉴욕 마라톤, 보스턴 마라톤, 시카고 마라톤과 같은 큰 대회는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 마라토너들의 평생 로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뉴욕 마라톤은 세계적 도시답게 매년 수만 명의 참가자와 수백만 명의 관중이 함께하는 러너들 이상의 거대한 축제입니다. 뉴욕시의 5개 자치구를 통과하는 본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도시에 위치한 각각의 다양한 지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거리마다 펼쳐지는 각양각색 관중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황홀하게 고조시키며, 러너들에게 달릴 수밖에 없는 끝없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는 이러한 경험은 기록 경쟁의 의미를 넘어 범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서의 그 의미를 더합니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은 특히 엄격한 참가 자격 기준으로 악명이 높은 편입니다. 이  높은 수준을 충족해야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회는 엘리트 러너들과 한계의 끝을 도전하는 저와 같은 아마추어 러너들에게 있어 꿈의 무대라 할 수 있습니다. 코스 중반에 위치한 ‘하트브레이크 힐’은 보스턴 마라톤의 상징적인 고난도 코스로, 러너들에게는 극복해야 할 고통의 언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은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것 이상으로, 러너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하는 장으로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시카고 마라톤은 제법 평탄한 코스와 쾌적한 날씨 덕분에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러너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시카고 특유의 활기찬 도시 분위기 속 현대적인 풍경이 어우러지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중적인 대회입니다. 이렇듯 북미의 마라톤은 대규모 이벤트로서의 흥미와 도시 특유의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 추천합니다.

오세아니아 마라톤: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특별한 코스

오세아니아 마라톤도 빠질 수 없는 규모의 세계에서 유명한 마라톤 대회가 즐비해있습니다. 이곳은 대자연과 도시의 현대적 요소의 조화가 돋보이는 대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회로는 호주의 시드니 마라톤, 뉴질랜드의 로토루아 마라톤, 골드코스트 마라톤이 유명합니다.

시드니 마라톤은 호주를 대표하는 대회로, 특히 올해부터는 7대 마라톤으로 손꼽힙니다. 그리고 역시 시드니 하면 빠질 수 없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지나며, 호주의 현대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도시 풍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드니 마라톤은 비교적 평탄한 코스와 쾌적한 날씨 덕분에 많은 참가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회입니다. 특히 한국과는 정반대의 날씨를 가지고 있어 여름에 선선하게 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로토루아 마라톤은 완전히 다른 이곳만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코스는 로토루아 호수 주변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길과 트레일 구간이 포함된 아주 자연 친화적인 코스입니다. 각종 영화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뉴질랜드 특유의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달리는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러너들은 단순히 기록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골드코스트 마라톤은 말 그대로 호주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로, 태평양의 푸른 물결을 배경으로 벗 삼아 힐링하며 달릴 수 있는 대회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평탄한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하며, 완주 후에는 한 번 잠시 상상해 보시죠. 완주 메달을 멘 채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인증샷도 찍는 등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대회를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세아니아 마라톤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전 세계 러너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습니다.